임실군 덕치면(면장 양방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지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덕치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주축이 되어 이들 농가를 돕자는 의견을 모아 단체별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13개 기관?사회단체에서 400만원의 성금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성금 전달을 위해 지난 26일 모금에 참여한 사회단체장들이 덕치면사무소 회의실에 모여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덕치면 장암리 장산마을 양승두 씨 외 1 농가에게 각각 성금 200만원씩 전달했다.
성금모금에 참여한 덕치면 주민자치위원장 박병태(48)씨는 “앞으로 이상기온으로 인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 걱정이다”며 “우리 이웃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방관만 할 수 없어 이렇게 모금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