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자원봉사단, 덕친면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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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자원봉사단, 덕친면서 의료봉사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8.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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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한의학과와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대표 하원배) 20여명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덕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무료 한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골 어르신들의 아픈 곳을 따뜻한 사랑으로 치료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봉사단은 전주 동암고등학교 동문 주축으로 침, 뜸, 부황 등 간단한 한방치료를 실시하여 시골 어르신들의 아픈 곳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드림은 물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뜻 깊은 활동을 펼쳤다.

덕치면은 교통편이 불편한 오지마을로 주민들이 몸이 아프면 인근에 있는 병원가기에는 꼬박 하루가 소비되는 힘든 실정이어서 이번에 의료봉사단이 온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면사무소를 찾아 치료를 받았다.
한방진료를 받은 원치마을 이장 백상원 씨는 “ 아픈 곳을 고쳐 주는 것도 고마운데 젊은 선생님들이 정겹게 말벗도 되어줘 정신적인 치유도 함께 되었다”고 기뻐했다.

자원봉사단 대표(하원배)는 “앞으로도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하여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 주민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몸과 마음이 힘들지만 따뜻한 이웃이 있어 함께 웃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위로부터 칭찬이 마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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