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지난 19일 무주군 동곡국악기 제작 장인을 찾아 전통문화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판매를 통해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온 장인들이 전통문화의 전승과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향토명품협회 회장(조준석) 및 관계자들이 함께해 향토명품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정부조달등록 방안을 건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정부조달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및 학교 등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훈 청장은 “동곡국악기와 같은 전통문화상품 제조업체는 우리 고유문화유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