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는 2024년 광주소방학교에서 실시한 인명구조사 1급과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이용철 소방장과 박치훈 소방서 총 2명의 김제소방서 소속의 소방관이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
인명구조사는 수난사고 등 각종 재난발생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해당 자격시험은 인명 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 활용 능력을 보유한 소방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시험이다.
또한 인명구조사 1급은 2급보다 더욱 심화된 능력을 요구하는 필기와 실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1급 자격시험은 필기시험 합격 후 ▲중량물(7.5kg) 들고 떠 있기 ▲수상인명구조 ▲수중구조 ▲화학사고 대응 ▲중량물 인양 및 이동 등 총 9개의 세부 실기 평가항목을 모두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두 소방대원들은 “어떤 재난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전문 능력과 지식을 갖춘 소방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주 서장은 “자격 취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전문성 있는 인명구조사를 양성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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