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제2 스튜디오’로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뉴질랜드 쿠뮤 필름 스튜디오가 영화의 도시인 전주에 둥지를 틀었다.
굴뚝 없는 산업의 대표적인 영화 영상산업의 신호탄이 올랐음을 증명했다.
일부에서는 부지 제공이 문제가 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지만 ‘부지는 만들면 부지’라는 말이 있다. 부지가 없어 백 년 먹거리를 포기해야 한다면 그야말로 지구를 떠나 살아야 할 판이다.
쿠뮤 필름 스튜디오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서부에 있는 대규모 영화 제작 시설로, 면적이 세계 최고 수준의 영화 촬영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촬영지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영화촬영소가 전주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기쁘기 한량이 없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먹고 쓰는 소비재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그 누구도 딴지를 걸면 오히려 역풍이 불 것이다.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
여기에 교통인프라 역시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항공 및 자동차 고속화도로 등 인프라 구축이 선행될 것이다. 정부와 국회를 통해 협력과 협조를 얻어내 전북이 잘하는 것에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어야 할 것이다.
쿠뮤 필름 스튜디오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건립 등을 위한 부지 제공과 제공된 부지에는 실내 영화촬영장인 사운드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야외촬영장 등 다양한 영화 관련 인프라 구축을 쿠뮤 필름 스튜디오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어서 기대가 부풀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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