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통신 회로 및 시스템 설계 연구실의 이겨레 박사과정생(전자정보공학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겨레 박사과정생은 사용자 핸드그립 감지 및 신호차폐 보상 알고리즘을 내장한 다기능 5G/6G 밀리미터파 위상 배열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박사과정생은 실제 이동단말 환경에서 사용자 핸드 그립에 의한 송신기 EIRP 저하량이 제안 기술을 통해 3 dB 이상 개선됨을 실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탁월한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은 반도체 설계 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1명, 산업부장관상 4명, 특허청장상 2명, 기업특별상 1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2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후속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겨레 박사과정생은 현재 BK21-FOUR JIANT-IT 인력양성사업단의 장학 지원을 받아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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