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국제교류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한 JJ-프렌즈 호스트 패밀리 결연식을 지난 14일 맺었다고 밝혔다.
전주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유학 중의 학업 적응과 현지 생활 정착을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있다.
이러한 목적의 일환으로, 전주대는 대학 내 재직 중인 교수·직원들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1:1로 결연을 맺고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 및 대학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한 JJ-프렌즈 호스트 패밀리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결연에 참여한 교수·직원 멘토와 멘티 유학생이 1:1로 총 7팀이 결연했다.
이들은 2024학년도 2학기 동안 정기적으로 만나며 한국어 대화부터 한국 문화 체험, 가정방문 등 다방면으로 함께 교류하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결연은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직원이 직접 멘토로 유학생들이 초기 유학 생활 가운데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들을 돕고 해결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전주대 국제교류원 심영국 원장(호텔경영학과 교수)은 "기존 생활 터전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으로 도전한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이번 결연을 통해 초기 대학 생활 가운데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유학생 석욱호(경영학과) 학생은 "언어의 제한과 문화의 차이로 한국인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교류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결연을 통해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됐다"며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과 만남을 가지며 한국 생활에 더욱 잘 적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국제교류원은 대학 생활을 도울 수 있는 대학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들까지 외국인 유학생과 1:1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