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KOTRA·ISCO와 글로벌 인턴십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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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KOTRA·ISCO와 글로벌 인턴십 협력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10.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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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쿄도(東京都)교육위원회, 도쿄도립국제고등학교, KOTRA 도쿄무역관 등과 협의를 진행, 구체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및 교육 정책을 논의했다고 14일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2일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서 KOTRA 도쿄무역관 및 ISCO 혁신전략센터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은 일본 현지 기업에서 실질적인 직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 기회를 얻게 됐다.
KOTRA와 ISCO는 해외 취업 지원 및 일본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연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전북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을 통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이에 앞서 11일 도쿄도교육위원회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도쿄도교육위원회의 글로벌인재육성부장 노부오카 신고와 함께 양 지역 간 국제교류수업 확대와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교육감과 방문단은 이날 도쿄도립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IB 월드스쿨 운영 현황을 살폈다.

전북교육청과 도쿄도립국제고는 향후 전북 지역 고등학교의 국제 공동 수업과 IB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경한국학교를 방문해 재일한국 학생들의 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에듀테크 교육 환경 구축에 대한 학교 측의 고민에 대해 전북 미래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동경한국학교는 민족적 뿌리를 아는 교육을 강조하며 한국 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5일간의 일본 방문이 국제교류수업 및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전북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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