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설사업소(소장 강구섭)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주말을 이용 광한루원 입구에 관복을 입은 수문장 이벤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시는 관광객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로 무료 가훈써주기, 사랑의 언약판, 신관사또부임행차, 전통혼례, 민속체험 놀이, 판소리 따라 부르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이 현저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광한루의 누각위에 약 80여 편의 한시가 걸려 있어 우리 조상들의 넉넉함과 풍류를 알 수 있는 조선 최고의 사교장으로 학생들의 현장학습(수학여행) 및 최근 TV 드라마(공주의 남자)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남원관광지에 시원한 분수시설인 음악분수대, 인공폭포, 춘향테마파크 바닥분수 등으로 시민 및 관광객들이 휴식공간으로 북적이고 있다.

남원시는 수문장 이벤트 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주말에 실시하며 하반기(9월이후)에도 춘향?이도령 마스코트 운영, 야생화 및 국화 포토존 설치, 신관사또부임행차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남원=박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