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회관, 한글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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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여성회관, 한글교육 실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08.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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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여성회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는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달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한글기초반(초등1~2학년수준)과 중급반(초등 3~4학년 수준) 2개반으로 총3개반을 편성, 한글을 잘 모르시는 여성분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실시한다.

한글기초반에 다니는 진봉면 김순자씨는 어린시절 6.25전쟁발발로 인하여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평생 글을 몰라서 생활속의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여성회관에서 한글을 무료로 배울 수 있어 공부하러 오는 날 은 항상 설레이는 마음이며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여서 요즘 살맛난다고 하였다.

한글반 김옥례강사는 한글뿐만 아니라 수 개념과 일상생활에서 알아야할 상식을 곁들여 가르치고 있으며 한글을 배우러 오시는 분들을 보면 피곤함은 사라지고 행복하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한편, 여성회관 관계자는 30명 정원, 3개반을 운영하여 당초 90명을 계획하였으나 현재 80명이 수강하고 있어 한글 반에 한해서 수시접수가 가능하므로 앞으로 선착순 10명이 더 수강 할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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