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은리소스, 친환경기업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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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은리소스, 친환경기업으로 ‘우뚝’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07.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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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38% 매출 증가, 도약·자립 ‘청신호’

‘좋은 일하며 수익을 내는’ 사회적기업 (유)제은리소스가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 등의 재활용품 수거·판매와 화장지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제은리소스가 전년도 대비 매출 38% 증가를 보이며 사회적기업으로서 도약·자립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익산에 위치한 (유)제은리소스는 2008년 장애인, 노인 등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재활용 사업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그 후 예비사회적기업을 거쳐 2010년 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지역내 친환경 사회적기업으로 우뚝섰다.

사업초기 분류를 구성원들의 수작업으로 처리해 오다 2009년 7월 원광대학교와 사업장폐기물 위탁처리 계약이 체결되면서 원광대학교 내 분리작업장에 선별작업라인을 설치하고 압축기, 절단기 운반라인 등을 배치하여 투입·선별·압축·재활용의 현대화 공정을 이뤄냈다.

제은리소스는 또 2010년 초 화장지 판매사업을 시작해 연말에는 자체브랜드 화장지 ‘참좋은’ 과 ‘좋아좋아’를 개발해 출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한 제은리소스 화장지 특판점 ‘대왕상사’는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천연펄프 화장지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제은리소스 ‘점보롤 화장지’는 학교 및 기관에서 인기를 끌며 판로 개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 친화적인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은리소스는 현재 장애인, 노인 등을 포함해 50여명의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직원 중 70%는 취약계층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뜻의 제은리소스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산적 기업으로 커나가고 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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