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성건설이 도내 종합건설 시공능력평가에서 8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회장 소재철)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4년도 전북지역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전년도 2위인 (주)신성건설(대표 이용호)이 3076억원을 기록하며 8년만에 1위에 올랐다.
지난해 50위권 밖의 금록토건(주)(61위→38위), 렉스건설(주)(85위→41위), (주)리드(51위→44위), (유)쌍마건설(102위→47위),(주)태안건설(56위→48위), 보성건설(주)(68위→49위)이 새롭게 50위내에 진입했다.
상위 50위권의 시평액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원인으로는 SOC물량 부족과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민간 상업 및 업무시설 건설 공사의 실적 하락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소재철 회장은 “수주영역이 공공공사 중심의 업체는 시공능력평가액이 감소한 반면, 민간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난 기업은 조금 약진했다”며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북도와 정치권의 적극 행정을 통한 신규 SOC물량 창출이 필요하며, 특히, 새만금 사업내 투자기업들의 제조시설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도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은 8월1일부터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사무처에 방문하면 건설수첩에 기장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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