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 덕유산 등산객 발목 부상자 신속·안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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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소방서, 덕유산 등산객 발목 부상자 신속·안전 구조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4.07.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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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지난 23일 덕유산 등산 중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은 60대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무주소방서 119구조대원 5명과 구급대원 3명은 오후 5시10분경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사고 발생 당시 덕유산 일대는 악천후로 인해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었으나, 119구조대는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소방행정과 김창수 주임은 “산악사고 발생 시에는 부상자의 의식과 호흡 등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출혈이 있을 경우 깨끗한 천으로 출혈 부위를 압박해 지혈하고, 골절이 의심된다면 등산 스틱 등을 이용해 부상 부위를 고정해야 한다”라며 또한 “담요나 옷을 이용해 체온 유지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산행 전 준비운동 실시, 등산화·스틱 등 안전장비 착용, 산행 시 음주·흡연 금지,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산악위치 표지판 및 등산로 안내 팻말 활용하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장수 서장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구급대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라며 “산악사고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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