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에서 물고기 양식과 식물재배를 하나로 합친 이른바 ‘아쿠아포닉스 기술’로 6차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농가가 대한민국 인물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임실군 아쿠아포닉스 농가 1호인 최효영 농가가‘2024년 대한민국 인물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실군 최효영 대표는 ‘수산물 양식산업발전’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효영 농가는 “임실군과 지역주민들의 지원 및 도움, 기술지도 등을 바탕으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임실군 내수면위원회 위원, 신덕면 귀농귀촌협의회 및 생활개선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활성화 및 임실군 정착 지원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아쿠아포닉스란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식물의 수경재배(Hydroponics)를 결합한 신기술이다.
물고기를 양식하면서 발생하는 배설물 등의 유기물을 식물체가 영양공급원으로 활용하고, 식물체에 의해 정화된 물이 양어조로 재순환 되는 순환형 환경친화적 재배 방법이다.
심 민 군수는 “새로운 신기술로 뜻깊은 상을 수상한 최효영 농가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을 통해 6차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귀농?귀촌 농업인이 임실군에 정착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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