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전주서 한국전통문화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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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전주서 한국전통문화 ‘만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7.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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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세계 21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전주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배운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재외동포 아동·청소년과 한글학교 교육자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재외동포 한국전통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한국어 교육과 한옥, 한지, 한식 등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학교 교육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해마다 운영되어오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 지난 2022년 재개됐다.

올해 연수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아동·청소년 연수와 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한글학교 교육자 대상 연수 등 2가지로 나뉘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K-POP, 동요 등을 활용한 한국어교육 △사물놀이, 부채춤, 한삼춤, 민요,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한옥마을 탐방 △전통문화연수원 예절교육 등으로 운영됐다. 이어 15개국 한글학교 교육자 30명 대상으로 운영되는 2차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전통문화체험과 한국어교육,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가 특강, 마당극 관람 등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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