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이 혈액 공급 안정화에 기여한 위아원 전북지역연합회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원장 강진석)은 7일 한옥마을에 위치한 하늘문화센터 홍보관 5층에서 강진석 원장과 위아원 전북지역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박성광 위아원 전북지역연합회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코로나시기에 혈액수급 비상시에 7만여명의 회원이 동참하여 비상위기를 모면할 수 있도록 함께했으며, 지난 1월에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무상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한 공은 오늘 참석한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위아원 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헌혈봉사에 적극 참여하여 생명을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진석 전북혈액원장은 격려사에서 “혈액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생명을 주는 가장 고귀한 활동이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하는 신천지교회 성도들의 헌신적 헌혈 덕분에 혈액 자원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고 수상자들에게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최중일 지파장은 축사를 통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사랑을 실천하셨던 것처럼 신천지예수교회도 헌혈 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혈액은 인공적으로 생성되지 않고 오직 사람을 통해서만 전해줄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숭고한 가치가 있다”라고 전했다.
위아원 전북지역연합회 회원 중 최다 헌혈자 4명에 대해서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조강선 회원은 197회, 손병운 회원은 155회, 김정영 회원은 126회, 허지수 회원은 104회 현혈에 참여했다.
특히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전북지부 회원들은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협조한 최중일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한편, 위아원 전북지역연합회는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총 2109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모아진 헌혈기부권 모금 1124만4000원을 혈액원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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