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안 개선·보완 정책 반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전주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학교(원)장 대상 학교급식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 소통의 장 행사는 공립단설유치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장 중 신청자 540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2회에 운영됐다.
특히 사전 설문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질문과 건의사항을 받고 ‘소통의 시간’에 상호 논의하며 성숙한 학교급식 문화를 정착하고자 했다.
사전 제시된 의견으로는 ▲학교급식(급식운영 및 영양교육) 연구학교 운영 ▲학생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학교급식 납품업체 대상 업무담당자의 객관적인 평가실시 후 패널티 적용 ▲기숙형 학교의 조리원 초과근무 예산 지원 ▲식재료의 복수 검수 행·재정적 지원 ▲조리실무사 연수(소양교육) 강화 ▲채식급식 의무화 제도 신설 ▲3식학교 급식기구의 내용연수 조정 ▲농어촌 3식학교 조리실무사 인력난 해결방안 마련 등이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제시된 학교급식 정책과 운영에 대한 건의사항을 개선·보완해 향후 학교급식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관리자 대상 학교급식 소통의 장 연수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과 학생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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