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범람, 산사태 등 재해 취약지역 점검 실시
집중호우와 장마 등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에 총력에 나섰다. 완산구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 및 시설물 점검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 상습 침수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시 주요 도로의 하수도와 우수받이를 신속히 준설할 계획이다.
특히 호우경보 등 비상 2단계 이상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아래차로(8개소)와 지하차도(1개소), 둔치주차장(2개소)을 통제함으로써 차량 침수로 인한 재산 피해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역대급 폭우로 인해 호안이 유실되거나 소하천 등이 넘쳐흐르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상반기까지 수해복구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방하천을 비롯해 해마다 범람하는 안산천 등의 소하천을 점검하고, 풀베기 등 하상 정비를 실시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체계를 유지해 재난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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