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7일 문화공판장 작당서
독립출판 북페어 개최 89팀 참가
질문 엽서 해답·책쾌 복장 체험
강연·전시 등 프로그램 ‘풍성’
독립출판 북페어 개최 89팀 참가
질문 엽서 해답·책쾌 복장 체험
강연·전시 등 프로그램 ‘풍성’
대한민국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책 박람회가 전주에서 펼쳐진다.
오는 6일과 7일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2024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를 개최한다.
이번 전주책쾌에는 지난해 65팀보다 24팀이 늘어난 전국의 독립출판 창작자와 독립출판사, 독립책방 등 총 89팀이 참가한다.
또한 참가 지역도 전북을 비롯해 서울·대전·부산·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활동중인 독립출판인들이 참여하게 되며, 강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문화공판장 작당 야외마당에서는 ▲나만의 책을 위한 질문 엽서에 답을 쓰는 ‘책이 되는 책쾌나무’ ▲윷놀이·제기차기·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도깨비를 이겨라!’ ▲책쾌 복장을 해볼 수 있는 ‘책쾌상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책의 도시 전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책 축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책 여행자들에게 남부시장의 다채로운 매력과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문화공판장 작당의 매력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책쾌를 통해 전주의 융성한 출판문화 역사와 동시대 독립출판의 현주소를 견지하고, 독립출판인을 발굴·양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북페어가 독립출판을 꿈꾸는 예비출판인들에게 좋은 자극과 영감을 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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