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시민들과 지식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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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시민들과 지식 나눈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7.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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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8월 28일까지 인문학 강의 35회 진행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교수진이 전주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에 나선다. 오는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11개 시립도서관에서 전북대학교와 연계한 ‘전주시 도서관 인문학 지식나눔 열린강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주시 도서관 인문학 지식나눔 열린강좌’는 전북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인문대학 소속 11개 학과 교수 및 외부 강사진으로 구성된 35명이 11개 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총 35회 무료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좌 첫날인 오는 11일에는 인후도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김사인 시인의 ‘시를 잘 읽는 요령’ 강좌가 진행되며, 이어 오는 1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송천도서관에서 이상현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의 ‘라틴아메리카 역사와 문화’ 강좌가 진행된다. 또, 1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아방가르드와 키치, 모더니즘과 예술’을 주제로 한 김요한 철학과 교수의 강연이 아중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강연은 오는 8월 28일까지 계속되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프로그램별로 일정에 맞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 또는 해당 도서관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에 서예순 전주시 도서관운영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의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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