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전문인력 통해 건강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재가암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 전주시보건소는 13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건강 취약계층 5342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한다.
여름철 폭염 건강관리의 주요 내용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기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하기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기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하기 △현기증·메스꺼움·두통·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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