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이차전지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업과 활발한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차전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기술 · 신공법의 국산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과 달리 새로운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따라서 공장 설계단계부터 위험성 평가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화학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직접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이행 결과를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실제 새만금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모기업은 신기술(공법)적용 시설별 사전 안정성 평가와 설비의 취급물질별 이상반응 분석 등을 통해 설계반영과 설비개선 등 사고예방 대책을 담은 위험성 평가결과를 군산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와 공유했다. 이는 기관 간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이차전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민 · 관 · 산 · 학 거버넌스로 구성된 군산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는 새만금산업단지 이차전지 취급기업의 시운전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 가동 전 안전대책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23년 이피캠텍(주)를 시작으로 한 안전대책 점검은 올해는 ㈜성일하이텍 3공장과 천보비엘에스(주)의 현장을 방문하여 공장 가동 전 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계획과 사업장별 비상대응계획 점검을 시행했고 이런 활동을 통해 기업의 화학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꾸준한 기관 간 협업과 활발한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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