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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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 실시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07.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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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와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신봉수)는 양 기관의 자원봉사에 관한 교류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교육 및 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를 4년째 공동 주관하여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익산시 성당면에 위치한 두동정보화마을에서 청소년, 지도교사를 포함하여 160여명이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함께 교육받고 체험하며 익산과 장수 청소년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낸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한 자원봉사 교육으로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프로그램을 응용하여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 내용을 문제로 출제해서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하며, 장애체험과 인식교육을 통해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조금 더 이해하고 알기위한 교육이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이론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육으로 포스트 게임을 진행하며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러운 자원봉사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활동 과제 시간에는 각 조별로 자신의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김밥과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보고 만들어진 음식으로 경합의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날에는 원광효도마을과 용안은혜마을에 방문하여 기관에 계신 어르신 및 장애인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 체험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마지막 시간에는 소감문을 작성하게 하여 자원봉사체험학교를 통해 느낀 점과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들을 정리하며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체험학교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해 바른 인식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하면 청소나 쓰레기 줍기 같은 단순작업을 하는 것만이 자원봉사가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있는 일이며, 많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준비하여 해결하며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지식과 이해심을 가지게 된다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엄양섭 이사장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익산의 미래로, 인성을 심어주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할 때”라고 말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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