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전북소방본부가 지난 12일 ‘부안스포츠파크’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의 2차 피해에 대비해 ‘전북119특수구조대’를 전진배치하고 신속하게 최고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전북119특수구조대’는 도내 대형화재, 대테러 활동, 화학 사고대응 등 특수 재난 현장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임무를 수행해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키는 역할을 하는 소방 조직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지진대피 안내방송을 시행해 주요 위험지역 및 인구밀집 지역에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재 부안소방서는 전 직원 경계 태세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상황변화에 따라 대응 단계별 대비 태세 준비 및 유사시 신속히 소방력을 투입하고 있다.
소철환 서장은 “부안 관내 지진 피해 신고 및 접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운용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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