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청장 임병숙)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남원지사, 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와 함께 11일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창 톨게이트에서 장마철 화물차 안전 운전을 위한 단속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9지구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화물차 통행량은 전체 교통량의 12.8% 정도인 데 비해 사망사고 비중은 50%에 이르러 통행량 대비 높은 사망사고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인적요인으로는 화물차량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운전자 집중력 저하, 차량 요인으로는 전방 충격에 위약한 차량구조 및 과적 등에 따른 제동거리 증가 등으로 파악하고, 도로공사와 협력해 졸음쉼터, 가변형 주차장 등 화물차 휴게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후면 반사지 부착 및 사이렌과 경광등을 활용한 알람순찰 강화 및 불법구조변경, 과적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 할 예정이다.
안공선 지구대장은 “우천시 고속도로 미끄럼사고는 2.46배까지 증가한다”며 “빗길 운전시 차간거리는 평소 대비 1.5배, 제한속도는 20% 감속하고 제동 시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누어 밟는 것이 안전하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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