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김병옥 도의원이 오전 11시에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의원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익산농협 조합장 출마에 대해서는 "그동안 견제와 감시기능 및 대안제시의 의정활동보다 실용적 및 실질적으로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농업발전을 위한 생각했고 많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당락과 상관없이 도의원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공언해 왔고 오늘 기자회견을 마친 후 오후에 전북도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옥 의원은 이완구 후보와 익산농협 조합장 선거에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약 6,500여명의 조합원 투표를 통해 당락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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