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용)은 지난 19일과 21일 영재교육원에서 학부모 2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초등부 6개 반, 중등부 7개 반의 창의적 지식탐구토론대회를 실시했다.
초· 중등부 13개 반에서 각 과정별 총 78개 팀이 독창적 주제를 선정해 수업 현장에서 갈고 닦은 창의적 지식 탐구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반론을 펼치며 동료 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창의적 탐구능력 향상을 목표로 경쟁위주보다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전개됐다.
학생들은 ‘오일러가 찾은 한옥마을 비밀통로’, ‘나를 매료시킨 공룡, 그 흔적을 찾아서’, ‘황금비에 대하여’, ‘쓰나미’, 등의 각 과목별로 다양한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문용 교육장은 “탐구과제 수행과 상호 토론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및 발표력 증진의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대회 후 평가회를 통해 더 나은 영재교육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교육과정에 반영해 영재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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