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실전형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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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실전형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능력 강화  
  • 이문갑 기자
  • 승인 2024.05.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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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지난 17일 김제시 부량면 용성리 원평천 일원에서 대형양수기를 동원한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 재난 상황을 가정해 해당 재난에 대응하는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기능별 역할 수행 및 재난 현장 지휘체계 확립 등 재난대응 현장 능력 향상을 위해 분기별 1회 진행되며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상황전파, 선착대 및 긴급구조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 단계까지 각 재난대비 분야별 임무의 매뉴얼에 따라 대응 단계별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훈련한다.

훈련 내용은 ▲집중호우로 인한 부량면 용성리 원평저수지 범람 등 풍수해 상황 전파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체계(선제대응반 및 통제단) ▲현장지휘소 등 설치 및 개인별 역할 수행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부·반별 운영사항 점검 등 ▲대형양수기 및 엔진양수기 장비 점검 및 사용법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전날인 16일에는 긴급구조대응계획 요약 설명, 통제단 운영서식 작성 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숙달 도상훈련도 실시했다.
특히 김제소방서의 올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지난해(6월27일~7월27일) 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던 김제시 부량면을 모티브로 가정 상황을 설정한 만큼 제방붕괴, 가옥 침수 등 풍수해 대응이 포함된 실전을 방불토록 훈련이 진행되었다.
김현철 서장은 “풍수해로 인한 재난 역시 화재 재난 못지않게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가져오는 만큼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풍수해 재난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김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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