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AVIATION CAMP'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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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AVIATION CAMP' 행사 개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4.05.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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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에서는 8일 부안군 위도면 헬기장에서 위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맞이 ‘AVIATION CAMP’(항공 캠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찰공무원 및 최첨단 항공 분야에 대한 직업 진로 소개와 함께 참수리 헬기, 사이드카, 순찰차 등 경찰장비 체험과 항공기 제작과정, 우주비행 산업의 비젼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각종 경찰장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신기했다. 우리들을 위해 위도까지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위도 교육 관계자는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행사를 진행해 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학생들을 위해 준비해 준 기념품과 체육용품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워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항공대장(경감 윤충한)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마련된 행사인데 아이들이 만족하며 호응하는 모습이 너무 뿌듯하다”고 했다.
한편, 참수리 헬기(KUH-1P)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의 경찰 버전이다. 2005년 개발에 착수해 2013년에 군을 비롯한 국가기관에 전력화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세계 11번째 헬기 개발, 생산국의 지위를 갖게 됐다. 현재 경찰에 총 10대가 전력화 됐고, 서울청을 비롯한 10개청 항공대가 운영중이며, ’24년에도 2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4축 자동비행이 가능하며,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자율주행이 온전히 가능한 최첨단 헬기이다. 현재는 경찰에서 실시간 범인추적, 특공대와 연계한 대테러 작전, 실종자 수색, 다중밀집 인파 및 교통관리, 산불진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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