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26일 오전 5시부터 오전 8시까지 3시간 동안 격포항 슬립웨이에서 수상레저기구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해양 안전 캠페인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수상레저 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78건의 사고 중 배터리 방전 등 정비 불량이 40건을(52%) 차지하며 겨울철 운행하지 않고 보관하던 수상레저기구를 점검 없이 운행 시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활동 전 점검이 중요하다.

이번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은 지역 내 민간 전문 수리업체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모터보트 엔진과 연료필터 등 기본 점검 실시 ▲ 레저기구 관리 요령과 주의 사항 안내 ▲최근 개정된 수상레저 법령체계 개편사항 안내 및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점검 시 이상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다음에 수리업체와 협력해 수리도 가능하다.
무상점검 서비스 참여 예약 등 자세한 안내는 부안해양경찰서 교통레저저계(063-928-2349 또는 2249)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교 서장은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