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여성 생생카드 발급 신청 불편 없앤다
상태바
동부권 여성 생생카드 발급 신청 불편 없앤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4.23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 무주, 장수 등 전북자치도 내 동부권 여성들의 생생카드 발급에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북전주세무서(서장 장성우)는 23일 진안군청에서 진안?무주?장수군과 생생카드 발급 신청에 필요한 국세민원증명을 3개 지자체에 일괄 제공해 여성 농·어업인이 세무서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여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원(사업시행 전전년도) 미만인 경우 생생카드를 통해 연간 15만원을 지원한다.
그간 여성 농?어업인이 생생카드 신청을 위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택스 등을 통해 국세민원증명을 발급받아 지자체에 신청했다.
이에 북전주세무서는 홈택스?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과 원거리 농촌지역 거주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지자체에 생생카드 발급 신청 시 국세민원증명발급 동의만으로 세무서 방문없이 증명서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성우 북전주세무서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8,000명의 진안?무주?장수군 생생카드 지원 대상자들이 세무서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동이 불편한 납세자, 고령자 등 납세서비스 취약층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3곳 단체장들을 “세무서와 지자체간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민원이 처리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