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예술문화 확산 위해 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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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예술문화 확산 위해 손 잡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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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이 서울대학교와 한지예술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2일 서울대 미술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한지의 예술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세부내용은 △전통한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한지활용 관련 교육·전시 기획 등 프로그램 공동추진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전시·행사 콘텐츠 제공 및 활용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의 이용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당과 서울대 조형연구소 미술품보존연구센터는 한지의 보존과 연구, 지속적인 아카이빙을 진행하는 등 우수한 전주한지로 미술품을 보존하는 데 있어 기능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장기적 학문 연계를 도모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대 조형연구소 미술품보존연구센터와 미술대학 동양화과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 중인 18세기 ‘전주지도’의 복본을 선물, 전주시 사대문 안팎을 그려낸 회화식 지도로 현전 하는 가장 이른 전주지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양 기관이 그 간 집대성한 자원과 인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면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위상을 확보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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