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생활 만족도 낮아 전주형 문화패스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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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화생활 만족도 낮아 전주형 문화패스 도입해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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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 전주시의원 5분 발언
지역 폭넓은 문화생활 제한
수요자 맞춤 정책 개발 시급

 

‘대한민국 문화도시’예비도시로 승인받은 전주시는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에서 느끼는 문화정도는 미비하다는 의회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신유정(사진) 의원은 22일 5분 발언을 통해 “청년들이 향유하는 문화생활은 ‘맛집과 카페 방문, 영화 관람’등 한정적인 활동이 대부분이며 전시회나 콘서트 관람 등의 폭넓은 문화생활은 수도권을 방문해 즐긴다”며 “‘청년 문화여가 만족도’에서 불만족이 40%에 가까운 비율을(대체로 불만족 31.1%, 매우 불만족 7.3%) 보이고 있을 정도로 문화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여러 데이터로 살펴봐도 전주시는 자타공인 문화도시이지만 실제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점은 지역 내 문화정책이 수요자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지역이탈을 막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정책 개발이 시급해 보이며 ‘전주 문화예술 발굴단(가칭)’을 문화생활·시설을 청년이 직접 발굴하고 콘텐츠로 제작하고, ‘전주형 청년문화패스’를 통해 문화생활 향유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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