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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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 추진
  • 이문갑 기자
  • 승인 2024.04.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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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에 따르면 최근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 화재와 관련,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의 화재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해 전통사찰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 5억2000만원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에 김제소방서는 좀 더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대책을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 자체계획을 수립해 진행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초기진화 소방시설 설치 확인 ▲전통사찰 관련 부서 등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및 현지적응훈련 실시 ▲소방차 출동 진입로 확보 및 소방활동 장애요인 개선 ▲소방간부 1:1책임 간부제 실시를 통한 현장방문행정 및 안전컨설팅 ▲각 전통사찰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등이다.
특히 전통사찰에 거주하며 직접 관리하는 문화재 안전관리원 등을 대상으로 옥외소화전과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집중 추진해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자 한다.
김현철 서장은 “서해 낙조와 주변 풍광이 빼어나 망해사 일대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을 코앞에 두고 화마로 인해 허망하게 망해사를 잃어버려 마음이 아프다”며 “다시는 김제시민의 소중한 문화재 및 사찰 화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촘촘하게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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