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준비 끝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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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준비 끝 “기대하세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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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10일 개최
43개국 232편 영화 상영 
400명 투입 안전·교통 등 관리
역대 최대 규모 지프지기 활동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영화팬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영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오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고사동 영화의거리 등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교통·청소·미관 등 각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영화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행사 공간 조성을 위해 전주시 및 전북경찰청 등 11개 기관 20여개 부서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집중 안전 점검, 불법주정차 단속, 영화의 거리 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숙박업소 지도·점검 등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지난 24년간 영화제의 숨은 일꾼인 자원활동가(지프지기)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00여명이 활동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개막식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지며, 폐막식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한국영화 공모에 1513편, 국제경쟁부문 공모에 81개국 747편이 출품돼 각 부문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하는 등 열흘간 43개국 232편의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일본의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는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 폐막작은 캐나다 카직 라드완스키 감독의 ‘맷과 마라’가 선정됐다. 
특히 야외 상영의 경우 ▲전주대학교 대운동장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 ▲혁신도시 엽순근린공원 ▲에코시티 세병공원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 등에서 진행되고, 지역 내 특색있는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골목상영도 영화의 거리 일대와 풍남문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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