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경위, 현지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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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농경위, 현지 의정활동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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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17일 전북자치도 출연기관인 에코융합섬유연구원과 전주 덕진구에 소재한 생생나눔 공동판매장을 방문해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주요 현황을 청취한 나인권 위원장(김제1)은 “전북의 섬유산업은 전북지역 제조업 기업의 약 6%를 차지하며, 그 중 5인 미만 사업체가 74%를 차지하는 소규모 중소기업으로 영세한 구조”라며 “전북의 섬유산업이 전통 섬유의 한계를 넘어 K-방산, 이차전지, 탄소섬유 등 미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산업기술 개발·확산, 기업 성장을 위한 융합 혁신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섬유패션클러스터동 리모델링에 따른 여러 문제점 및 장비 활용 저조 등에 대해 지적한 바 있으나, 연구원이 신속한 하자 보수 처리와 기업입주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섬유산업 상생 발전의 허브 역할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도내 섬유기업의 성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농경위는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생생나눔 공동판매장을 방문했다.
 
최형열 의원(전주5)은 “생생나눔 공동판매장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 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운영주체인 경제통상진흥원과 위탁업체인 한울소비자생활협동조합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동으로 공동판매장 운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전북 섬유산업 발전과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고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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