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발생 많았던 구간 위주 약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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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는 가로수 병해충 방제를 위한 수간주사 작업을 4월부터 실시한다. 잦은 비와 이상기온으로 미국흰불나방 등의 개체수가 급증하여 65년 만에 산림청 산림해충 발생 예보 단계 “경계”가 발령되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잇따랐다.
올해 역시 기후변화로 인해 미국흰불나방 발생위험이 커지고 출현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해 탁월한 방제효과가 있는 수간주사 작업을 실시한다.
총 방제사업비는 약 2900만원이며, 세내로, 유연로 등 완산구 주요 14개 노선의 플라타너스, 왕벚나무, 회화나무 등 약 1,600주의 수목을 대상으로 한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미국흰불나방과 같은 병해충은 수목 생육에 피해를 주고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므로 선제적인 방역을 통해 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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