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농생명산업 특화해 국가 거점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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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농생명산업 특화해 국가 거점화 하자"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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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을 방문해 현안 업무 보고를 받고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농업기술원 성과전시물과 병해충실험실 등 주요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관계 직원도 격려했다.
또한, ▲애그테크 기반 연구 ▲치유농업 기반조성 ▲벼 품종 다변화를 위한 기술지원 ▲새만금 간척지 농업기술 실용화 적용 연구 ▲농업경쟁력을 갖춘 농업인학습단체 육성 ▲기후변화 대응 위험요인 관리 및 신소득작물 발굴 ▲과수화상병 대응 사전방제 추진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미래농업을 대표하는 애그테크(Ag-tech)는 농업(Agricultur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최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소비패턴 변화 등 다양한 변화에 대응해 기존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첨단기술을 융복합한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실내 수직농장, 재생농업, 대체식품 등이 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북형 특수벼인 ‘다복찰’ 품종과 천마 스마트팜 재배기술, 씨없는 수박 재배기술 등 농업기술원이 개발하고 있는 신품종과 첨단 농업기술을 살펴봤다.
샤인머스켓 이용 기능성 저알콜 와인, 약용버섯 커피 등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아이디어 상품과 신기술 접목 고품질 농산물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둘러봤다.
이후 김 지사는 병해충 실험실을 방문하고 토양분석 연구실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자치도가 출범한 올해는 농생명산업을 전북자치도의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국가적으로 거점화하는 원년으로 삼자”며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등 농생명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과 지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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