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긍정기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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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긍정기조 회복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4.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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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도내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
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가 도내 108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2분기 제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3’수준까지 올라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BSI는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업종별 전망은 화학(114)이 가장 높은 수치를 상회했다. 또한 자동차(105)와 섬유의류(111), 식음료(110) 업종 또한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
반면 전기전자(100), 종이나무(100), 기계금속(87), 비금속광물(75) 업종은 보합 또는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기업별로는 중소기업의 BSI가 ‘113’으로 2분기 경기상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중견기업을 포함한 대기업(112)도 기준치 ‘100’을 넘으며 2분기 호전을 예상했다.
매출별로는 내수기업은 ‘115’로 기준치 ‘100’을 넘어 2분기 긍정적인 전망을, 수출기업은 ‘100’으로 지난 분기보다 소폭 올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김정태 회장은 “2분기 전망의 상회 이유는 자동차, 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의 조업 정상화와 생산 활동 증가에 따라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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