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군산 시티투어버스가 운영을 재개했다. 군산시는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군산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산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 · 일 코스별로 1일 1회 운영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동행해 군산의 대표관광지를 풍부한 해설과 재미있는 입담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당일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군산군도와 월명동 일대의 근대문화 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고군산시간여행코스’와 군산의 근대문화 유산과 서천의 국립생태원, 한산모시관 등을 볼 수 있는 ‘군산-서천코스’를 추천한다.
2일 이상 체류한다면 ‘1박 2일 유람선 연계코스’가 제격이다. 신선이 놀았다는 선유 8경의 아름다움을 배 위에서 만끽한 뒤 근대문화 유산 거리,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등 군산 시내 많은 관광지를 짜임새 있게 한 번에 돌아보는 코스다. 단, 4월부터 10월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및 예약신청은 코레일 관광상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탑승도 가능하다.
군산시티투어버스의 가격은 성인 기준 5천원, 초 · 중 · 고, 경로, 장애인 등 할인 적용시 2천5백원이며, 20명 이상 단체의 경우 성인 기준 4천원, 할인적용 시 2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신청은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gunsan.go.kr/tour)와 전화(063-466-0011)로 할 수 있고, 익산역 노선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익산역 여행센터, 063-855-7715)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군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편리하고 즐겁게 근대문화와 섬이 어우러진 군산을 여행하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