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수산업 활성화 위해 838억원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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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수산업 활성화 위해 838억원 집중투자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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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어장환경 변화,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838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5개 테마로 ▲활력 넘치는 어촌만들기(328억원) ▲자원관리형 어업으로 수산자원 회복(59억원) ▲친환경 스마트기반 양식업 육성(107억원)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수산식품산업 육성(138억원) ▲수산업 공익가치 증진 및 복리 향상(149억원) 등이다.

활력 넘치는 어촌만들기를 위해 어촌뉴딜 300, 어촌신활력증진, 지방어항 건설, 청년 어촌 정착 지원, 귀어스테이 조성, 계절근로자 운영사업 등을 추진한다.

자원관리형 어업으로 수산자원 회복은 인공어초 설치, 해중림 조성,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수산종자 매입방류 및 어도 개보수사업 등을 추진해 어업생산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생태환경을 조성한다.

친환경 스마트기반 양식업 육성으로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조성하고 지역특화 품종을 육성한다는 목표이며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수산식품산업 육성은 수산식품 안전성을 향상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산업 공익가치 증진 및 복리 향상을 위해 어업인의 안전을 강화해 나가며 복지 증진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율관리어업 육성 지원, 어업인 단체 지원, 해양 방사능 감시체계 구축, 내수면 생태계 교란어종 구제 사업 등에도 57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아갈 예정이다.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들을 위한 수산분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어획물 감소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촌이 활력을 되찾아  살고싶은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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