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수도 수압 저하 개선공사 추진·5월 완료 예정
덕진구 우아동 동신초등학교 일대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오는 5월까지 총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우아동 일원 상수도 수압 저하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1월 이 일대에서 발생했던 급수 불출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들고, 대규모 공동주택단지(e편한세상, 우아한시티@) 조성 이후 저수조 급수에 따른 인근지역의 수압 저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수압 저하에 대한 개선책으로 대수용가 전용관로(0.3km)를 별도로 신설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일반수용가 간의 급수를 분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상수도 급수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최병집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우아동 일원 상수도 수압 저하 개선 공사가 잘 마무리돼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면, 수압 저하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