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김제시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3월 화재발생 건수는 1299건으로 1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월에는 1133건이 발생했으며 5월부터 981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김제소방서는 ▲봄철 화재취약시설 예방활동 강화 ▲대형화재 우려 대상 중점 안전관리 ▲인식개선을 위한 화재 예방 강화 ▲총선 및 지역축제행사장 소방안전 점검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 화재예방대책으로 화재취약 농촌 마을에 ‘마을 담당제’를 운영해 봄철 논·밭두렁 소각 금지,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즉시 계도 조치 및 들불 화재 예방 순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철 서장은 “봄철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화재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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