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생애맞춤형 돌봄 5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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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생애맞춤형 돌봄 5대 공약 발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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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예비후보가 생애맞춤형 돌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돌봄은 개인과 가족이 도맡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을 전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가 약속한 돌봄 5대 공약은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확충 ▲청소년 무상버스·전 국민 3만원 교통패스 ▲아동수당 30만원 인상 및 만 18세까지 확대 ▲청년 월세 10만원 상한제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확대·경로당 도우미 지원사업 도입 등이다.

강 예비후보는 전주을 지역구에 한 개뿐인 달빛어린이병원을 3개 이상으로 확충하고 18세 이하 5만 명인 인구기준을 완화, 재정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청소년 무상버스와 전국민 3만원 교통패스를 시작으로 공공교통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국가정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근거법을 마련하고 재원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아동수당 인상과 연령 확대는 저출생, 지방소멸에 대한 대책으로 돌봄교사의 확대 및 처우개선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 월세 10만원 상한제도를 마련해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노인 공공일자리 지원을 대폭 확대해 양질의 경로당 환경 마련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설명이다.

강성의 예비후보는 "누구도 소외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존엄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발표한 공약에 들어가는 약 60조원의 예산에 대해 "정부가 국정기조를 바꾸면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이라며 "부자감세 등을 바꾸면 돌봄 예산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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