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이 지역주민, 직장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융자를 받도록 도와주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추진한다.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대중(crowd)+자금조달(funding)의 합성어로,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면서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고, 상품쿠폰·할인권 등 리워드를 통해 상품 홍보, 단골고객 확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자 부담을 줄이고 싶거나 담보부족, 낮은 신용등급, 대출한도 초과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민간자금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출형 1,350개사, 후원형 400개사, 증권형 50개사 등 총 1,800여개사를 6개 주관기관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개별 소상공인에 대한 펀딩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소공인 집적지구 등을 대상으로 ‘상권형 동네펀딩’을 신규로 도입한다.
사업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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