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14일 오전 4시56분경 위도 남서방 10해리 해상에서 A호(24톤, 근해자망, 승선원 3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항공기 2대 등 경비세력을 급파했으며, 인근 항행선박 대상으로 구조협조 방송을 요청하는 등 화재선박 구조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수리차 목포로 이동 중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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