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모악산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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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모악산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 이문갑 기자
  • 승인 2024.03.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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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지난 8일 모악산과 금산사 일원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제소방서 직원 및 김제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등산로 주변을 돌며 환경정리 실시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전단지를 나눠주며 산불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도내에서 46건의 산불이 발생해 연평균 대비 170% 증가했으며, 피해 면적 또한 22.85ha로 연평균대비 236%가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작년 20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43%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논·밭두렁 소작으로 인한 피해도 6건으로 13%에 달했다.
이에 김제소방서는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 ▲산림 인접 지역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금지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의 산불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현철 서장은 “봄철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며 화재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는 계절”이라며 “한 순간의 부주의로 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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