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가 봄철 야외 캠핑장 소방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안전수칙을 홍보 한다고 11일 밝혔다.
봄철 야외 캠핑장 소방 안전관리는 기온이 올라 야외 활동이 용이해져 캠핑장 이용자가 증가하고 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 시설이 원거리에 위치해 소방력 도착이 지연될 수 있어 이용객의 자율 화재대응능력 강화가 필요함에 따라 실시한다.
한편 도내에서도 캠핑장 안전사고가 발생 했었는데 2019년 완주군에서는 텐트 안에서 잠을 자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2022년 부안군에서는 휴대용 버너에 가까이 둔 부탄가스 용기가 폭발하면서 화상을 입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캠핑장 안전수칙도 홍보 한다. 내용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 자제 ▲화기 사용시 텐트 밖에서, 일정거리 유지 ▲불멍 시 주변에 물 뿌리고 잔불 정리 ▲텐트 줄을 야광 줄 또는 끝막이로 고정 ▲텐트 설치 및 해체시 주의 ▲추락, 낙상 방지 표지 확인 ▲안전장갑 착용 등 이다.
임하연 예방안전팀장은 “따뜻한 봄철이 오면 캠핑장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즐겁고 안전한 캠핑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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