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문제는 기술인 양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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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문제는 기술인 양성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3.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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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일하고 싶어도 자신이 가진 기능과 기술 문제가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다. 
과거 우리네 부모들은 자기 허리가 굽는 줄도 모르면서 자식은 인문학으로 출세하기 고대하고 바랐다. 

그러나 기술과 기능인이 결국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성취감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각 지자체는 청소년 시기에 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줘야 한다. 평균 석차 50% 이하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특기 적성 검사를 받고 고교 시절 기술과 기능교육 위주의 특기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번 전주시의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은 결국 이 청년들이 중·고등교육을 허송세월로 보냈다는 방증이다. 
청년들은 직업이 안정되며 고향을 지키며 살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과 같은 임시직 일자리는 땜질식이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어제오늘이 아니다. 전북지역은 농업 부문을 바탕으로 생명과학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농업소득이 보장되고 청년 농부들의 농업소득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은 현장 지도일 것이다. 
특히 대학 교육 역시 기술·기능인을 배출하는 것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뛰어난 인재의 인문학 중심의 대학 교육도 필요하지만 이에 미달하는 학생은 별도의 시간 투자를 통해 기술교육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 
교육기관에서 학생의 진로를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특기·적성 검사를 통해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그에 따른 교육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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