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수해복구 위해 두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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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수해복구 위해 두팔 걷어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07.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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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 전의원들은 2010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변경하고, 북부지역 피해농가를 찾아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수해복구 일손돕기활동에 동참했다.

제154회 의사일정에 따라 14일부터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우리 지역 피해농가들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아픔을 농민과 함께 나누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의사일정을 뒤로 미루고,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수박농가인 용안면 창리 송정마을 전상복씨 농가를 찾았다.

의원들은 비닐하우스 재배로 수확을 앞둔 수박 넝쿨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내 부모형제가 당한 것처럼 가슴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서기 바란다”며 농심을 다독여 주었다.

의원들은 “의회 의사일정과 피해시기가 겹쳐 계속 복구작업을 할 수 없는 것이 무척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하루 빨리 수해피해 농가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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